[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각장애인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점자도서 및 대체자료 보급, 송암 박두성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부터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을 민간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29일 현재 위탁운영자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하게 됐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은 미추홀구(학익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법인은 6월 30일부터 2029년 6월29일까지 5년 동안 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인천시에 있거나 지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사회복지사업법을 수행할 목적(법인정관상 표기)으로 설립된 법인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며, 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법인을 선정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공모에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탁운영법인 공모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https://www.i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시 장애인복지과(032-440-2947, 29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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