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매주 주말 운영
다양한 공연·체험 진행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내일동 아리랑시장에서 시민과 외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살거리가 있는 주말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말장터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농특산물 및 제철 산나물 등을 팔거나, 지역 내 주요 농특산물 판매, 공예품 판매·전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상품을 살 수 있는 장터를 아리랑시장 내에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여성회관 동아리 등과 연계해 주말장터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상권 활성화 지원센터는 어린이 대상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체험 교실과 에어바운스를 주말에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아리랑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낡은 상점과 통로를 리모델링하고, 빈 점포 창업을 지원하는 '누구나 가게' 사업을 통해 나빌레라(베이커리), 영남돈(돈가스), 밀양상회(로컬푸드), EOE 커피 등 새롭고 트랜디한 상점이 창업하는데 기여했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주말장터 운영으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내일동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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