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상병수당 제도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불가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시민들은 오는 7월부터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하루에 4만7560원(2024년 기준 최저 임금의 60%)을 최대 150일 동안 지원받게 된다.
시는 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상병수당 제도를 잘 이해하고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모든 근로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는 지원제도가 생기고 전주시민이 이 혜택을 먼저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주시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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