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 임차료·분양 대출이자 50~80% 지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기술 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올해도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사무공간 임차료와 분양 대출이자의 50~80%를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 승인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1분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어서 서류 검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뒤 126개 기업을 선정, 1억 29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 323곳에 10억 96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분기에 이어서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2분기,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3분기,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분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https://www.junggu.ulsan.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기술 강소기업의 집적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녹록지 않은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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