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우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이 지난 17일 청소년 도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경찰청에서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안현경 학생(서울 강일고)과 박찬우 서울 강동경찰서장이 챌린지에 참여했고, 이 구청장은 강동경찰서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 청사 앞에서 강동경찰서장, 구청·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도박 근절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청소년 도박은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강동구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챌린지는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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