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14분께 경주시 서면 심곡리 주택에서 불이 나 목조 건물 35평 중 10평이 타고 가재도구가 소실돼 147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후 3시17분께에는 평동의 한 물품보관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9대, 장비 12대를 동원해 30여분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경량 철골조 1동(200㎡)이 전소되고 인접한 주택 50㎡가 소실됐다. 또 소형 건조기와 비료 등 비품이 불에 타 69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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