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터미널 활성화 속도
"석유公·SK가스 민관 협력 모범사례"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18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지난달 석유 저장시설에 해외 트레이더사 1곳을 유치했다. 이날 석유 운송선박이 도착하며 첫 석유제품(납사)이 입고됐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석유 저장시설이 완공됐고 연내 가스 저장시설이 완공될 계획이다.
이 실장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와 민간기업인 SK가스가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아직 가스 저장시설의 완공이 남아 있는 만큼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공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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