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은 축사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노후화된 전기 시설과 가연성 보온재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이 같은 취약부분의 보완을 지원코자 시는 ▲화재 취약 양돈농가에 대한 전기화재 안전 점검 ▲축사 화재 안전시스템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축산농가 화재예방 안전교육·홍보 ▲화재 예방수칙 현수막 게첨 및 홍보물 배부 등 축산농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근본적인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난방시설 정기점검 및 노후 설비 교체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 기계·기구의 먼지 제거 등 청결 유지 ▲축사 누전차단기 수시 점검 ▲축사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축사 내 보온등, 열풍기, 환풍기 수시 점검 ▲축사 주변 소방시설(소화기) 구비 등의 안전수칙을 농가에서 이행토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 화재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최우선"이라며 "축사 화재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농가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도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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