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공원·습지 등
드론으로 집중 방역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최를 앞두고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주변 등 취약지역에 집중 방역소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드론으로 엑스포공원, 습지 등 취약지역을 방역한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을경로당, 주요 관광지, 정화조 등 1000여 곳에 친환경 유충구제 약제를 투입했다.
최근 더위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 2회 이상 함평읍 하천, 공원 등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나비축제를 안전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가정에서도 화분 물받이, 물웅덩이 고인물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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