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공공급식소 가동 시작
창원시는 지난해 길고양이 공존의식과 무분별한 길고양이 먹이주기로 인한 갈등 해소, 올바른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시민이 활동가로서 직접 공공급식소를 관리하고, 시에서는 관리 상태를 감독했다.
그 결과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줄어들고 악취 개선 등 길고양이 갈등 해소에 효과가 있어 올해부터 공공급식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공공급식소 설치에 따라 돌봄 장소도 확보돼 TNR(중성화)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길고양이 공존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반려인,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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