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다음달 15일 총리직에서 사임, 로렌스 웡 부총리에게 총리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고 싱가포르 총리실이 15일 밝혔다.
72살의 리셴룽 총리는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에게 현재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웡을 후임으로 임명해줄 것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말했다.
싱가포르를 장기 집권해온 인민행동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웡 부총리는 리셴룽 총리의 사임과 동시에 취임 선서를 하고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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