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5일 다목적실에서 북구 지역 150세대 이상 14개 공동주택과 녹색생활실천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공동주택은 주민교육 참여,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중립포인제 가입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실천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 부문 뿐만 아니라 비산업 부문인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21개 아파트와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14개 아파트가 추가로 신청해 모두 35개 공동주택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로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대응은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구민 여러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그린리더북구협의회에서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생활실천 선도사업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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