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노동위원회는 70주년이 되는 2024년을 노동위원회 역할 및 기능을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고 대안적분쟁해결(ADR) 활성화 및 제도 기반 마련, 공정 노사·직장인 고충·복수노조 솔루션 등 맞춤형 분쟁예방 서비스 확대, 디지털 노동위원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릴레이로 워크숍을 개최해 각 지방노동위원회의 현안에 대한 맞춤식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연구 및 워크숍 결과를 노동위원회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경북노동위원회는 전국에서 워크숍을 가장 먼저 개최한다.
노·사·공익위원과 조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지역 조정·심판사례 및 현안을 중심으로 핵심이슈 및 성공 키워드를 공유하고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김대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참석해 대안적 분쟁해결, 합리적인 사회 등에 대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윤수경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지역 내에서 분쟁해결을 넘어 신뢰사회 구축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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