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 나경원, 비윤·5선에 차기 당권주자 부상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14일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4·10 총선 당선 후 자신의 일정을 요약하며 "축하와 감사로 가득 채운 나날들"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고 적었다.
이어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며 "동작과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비윤계' 중진(5선)인 나 당선인은 정권 심판론에 여당이 108석 참패를 맞이한 상황에서 차기 당권 주자에 거론되고 있다. 오는 15일 4선 이상 당선인을 대상으로 총선 패배 수습을 위한 중진 간담회가 열리는 만큼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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