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제의 책' 구민 선호도 조사…만화 등 3개 분야

기사등록 2024/04/14 01:30:00

5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 실시…각 1권 씩 최종 선정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는 5월 2일까지 '연제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연제구 제공) 2024.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연제구는 5월 2일까지 '연제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연제의 책은 지난 2023년부터 어린이도서 분야가 추가됐다. 올해에도 3개 분야(일반·어린이·만화)에 각 1권씩 총 3권의 책을 '연제의 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연제구 거점도서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일반·어린이·만화 3개 분야 총 10권의 연제의 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는 일반부문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정두영),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살롱 드 경성'(김인혜), 어린이 부문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김수현), '틈만 나면'(이순옥), '흰 머리 아이 천백모'(윤수란), 만화 부문 '기후위기인간’(구희), '사이의 도시'(홍지흔), '이상징후'(잇선), '제사를 부탁해'(정영롱, 박서련)가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구청·연제도서관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투표(구청, 연제도서관, 거제·배산평생학습관, 공립작은도서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병행해 5월 2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같은 달 8일 연제의 책을 최종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각 분야에 좋은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이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선정된 연제의 책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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