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애플 TV+가 SF 스릴러 '30일의 밤'을 내달 8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30일의 밤'은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던 제이슨이 또 다른 세계로 납치 당하며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멀티버스 소재의 SF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권위 있는 과학자이자 꿈에 그리던 연인과 결혼한 제이슨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도중, 시카고의 낯선 밤거리에서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납치된다. 다시 깨어난 제이슨은 현실과 비슷한 듯 달라진 풍경을 보며 혼란을 느끼고, 곧 자신이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것을 알아채며 '30일의 밤'의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호주 출신 배우 조엘 에저튼이 제이슨을 역을 맡았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코넬리가 제이슨의 연인 다니엘라로 열연했다.
SF 걸작으로 평가 받는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30일의 밤'은 총 9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오는 5월8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6월26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애플 TV+를 통해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