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전북, 어르신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열었다

기사등록 2024/04/11 13:24:1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기차여행 및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무주군 후도마을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해피 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무주군 후도마을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해피 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주군 후도마을은 2010년 전북본부와 '농촌 사랑 1사 1촌 상호결연'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소중한 인연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전북본부는 올해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평소 기차여행의 기회가 적고, 해양도시 관광 경험이 부족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KTX와 함께하는 여수행 행복 가득 해피 트레인' 행사를 기획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주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여수EXPO역으로 이동 후 여수시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해양 케이블카와 유람선 탑승, 오동도 관광 등도 포함돼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전북본부는 향후 무주군 등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와 철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 상품 확대 및 농특산물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재훈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개통 20주년을 맞은 KTX를 통해 전국의 주요 명소와 아름다운 관광지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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