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도서관 주간'이 운영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매년 운영하는 독서문화캠페인 기간으로 올해 60회를 맞았다.
군은 이과 관련해 오는 13일 오후 1~5시, 고창읍성 잔디밭 일원에서 '봄날 돗자리 야외 도서관'을 연다.
'공포의 새우눈' 미우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독후 체험과 만들기 활동, 도서나눔 듬북(Book) 드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며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또 고창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5개 작은도서관 등 7개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도서전시와 문화강좌, 대출이벤트가 진행된다.
문화강좌도 열린다. 먼저 성호도서관에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군립도서관에서는 '한 땀 한 땀 자수 책갈피'와 '무장포고문 강독과 동학정신고취'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성호도서관에서는 '봄 도서 대출자 선물 증정', 5개 작은도서관에서는 '방문자 뽑기이벤트' 등 대출이벤트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책읽기 습관 정착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화창한 봄날 가족끼리 손잡고 도서관 나들이를 나서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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