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본격 상용화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갔다.
울진군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구호물자 및 창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획된 울진군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2022년 개발에 착수해 2023년 완료한 뒤 보완 과정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지적 정보를 활용한 이재민 대피소 관리, 이재민 지원 현황 및 재해구호창고 입출고 관리, 대피소별 민원 사항 관리 등을 군청 및 읍·면 재해구호 담당자들이 재난 관련 각종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의 기능을 보완해 항목을 구성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효율적으로 인적·물적 자원들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통해 상시 재난 대응 준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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