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께서 지켜주셨다" 논평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60석 중에 53석, 경기도민 덕분에 승리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정과 불법이 판을 치고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렸고 대통령부터 전 부처가 개입한 관권선거였음에도 도민들께서 제대로 지켜주셨다"며 이같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심을 더 크게 받들고 국민이 주신 권한을 오직 국민만을 위해 사용하겠다. 지나온 2년의 고통이 남은 3년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겠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실은 역주행 열차를 더 이상 달리지 못하게 하겠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제대로 달리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또 "파탄난 민생을 보듬고 경제를 되살려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돈 없어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한 끼 걱정에 온 가족이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더 촘촘히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 참사로 얼룩진 외교를 균형감 있게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당은 끝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국민이 부여해 준 4년, 1분 1초를 소중히 여기며 일하겠다. 승리의 기쁨은 국민이 누려야 할 국민의 몫이다. 민주당은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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