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세종시 갑 선거구 김종민 국회의원 당선인

기사등록 2024/04/11 06:20:58 최종수정 2024/04/11 06:26:5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10일 밤 당선이 확실해지자 선거사무소의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4.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4월 10일 열린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세종갑 선거구에서 승리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당선인은 충남 논산시에서 태어난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2004년 부대변인을 거쳐, 6월 역대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에 임명되면서 참여정부 임기 때까지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했다.

이후 김 당선인은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 지난 2012년 총선에 처음으로 출마했지만, 당시 이인제 후보에게 패했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리턴매치에서 승리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내리 당선됐다.

그러다가 제22대 총선에서 2번 연속 당선된 지역구인 충남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세종갑 선거구로 지역구를 옮겼다. 그는 지난 3월 8일 국회에서 세종갑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전에 뛰어 든지 40일만에 당선됐다.

김종민 당선인 재산은 지난 2023년보다 1억7378만원 감소한 4억4397만원을 신고했다. 새로운미래 지도부 중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했으며 김 당선인은 생활비 지출로 예금이 7232만원 줄었고, 정치후원금 9294만원 지출했다.

그는 당선 직후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께 우선 감사하며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검찰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에 대한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다”며 “윤 정권이 불러온 민주주의와 민생, 미래의 위기를 최우선으로 극복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충실히 받들겠다”고 했다.

<프로필>
▲1964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 장훈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노무현 대통령 대변인(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 ▲제20·21대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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