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11일 당선이 확정된 후 "이 지역구에 24년 만에 4선 의원이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역숙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부산진구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약속드린 공약들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범천 철도차량기지를 차질 없이 이전시킨 후 미래 혁신지구로 개발하고, 주한민군이 사용했던 철도 부지에는 가야·개금 지역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를 건설할 방침이다.
이헌승 당선인은 부산 금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회학과, 노스웨스턴 대학교 사회학 석사, 조지워싱턴 대학교 정치관리학 석사, 한국해양대학교 무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진구을 지역구에서 제19대~21대 연달아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제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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