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4·10 총선 광주 광산갑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 현재 광주 광산갑은 개표율 50.87%(퍼센트)로, 민 후보 득표율은 75.38%로 집계됐다.
2위인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득표율은 14.41%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0.97%(p)에 이른다.
두 흐보에 이어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가 4.88%, 김용재 녹색정의당 후보가 1.13%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민 후보가 예상 득표율 72.5%로 이 후보 17.4%에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 후보는 광주 광산구청장 출신으로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검찰·언론개혁에 앞장선 당내 강경 개혁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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