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 서울 마포갑 지역구는 개표율 99.97%(13만9968표)를 기록한 가운데,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은 48.30%(4만8341표)로 나타났다.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70%(4만7742표)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6%포인트(p)로, 조 후보가 이 후보보다 599표 앞서는 상황이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15년 동안 세계은행에서 근무했던 조 후보는 '국제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영입한 4·10 총선 '1호 인재'이기도 하다. 비례대표 초선으로 시대전환을 이끌다 국민의힘과 합당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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