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인천 투표율 오후 1시 51.6%, 21대보다 5.4%p 높아

기사등록 2024/04/10 13:32:0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쉐보레북주안영업소에 마련된 주안5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04.10.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본투표 당일인 10일 오후 1시 기준 인천지역의 투표율이 51.6%로 집계됐다.

이 투표율은 사전투표·거소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 등도 포함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 전체 선거인수 258만2765명 중 133만21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선거일투표(본투표) 참여자는 54만7311명이고, 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자수는 78만4804명이다.

이는 동시간대 전국 평균투표율 53.4%보다 1.8%P 낮고, 지난 21대 총선 당시 동시간대 인천 투표율 46.2%보다는 5.4%P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 군·구별 투표율은 ▲옹진군 65.8% ▲강화군 62.1% ▲동구 55.8% ▲계양구 54.4% ▲연수구 54.2% ▲부평구 51.1% ▲남동구 50.8% ▲중구 50.1% ▲서구 49.9%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제일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은 미추홀구로 48.7%다.

선관위는 인천의 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자수를 이날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했다.

앞서 진행된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거 최고치인 30.06%를 기록했다. 지난 5~6일 인천 전체 선거인수 258만2765명 중 77만6408명이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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