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추경으론 역대 최대
"수해 피해 복구에 최우선"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본예산 대비 1490억원(16.0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300억원, 특별회계는 190억원 늘었다.
이번 1회 추경안은 지난해 6~7월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349억원을 피해 복구 예산으로 편성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 현안사업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했다.
주요 수해 피해 복구 사업으로는 농업 관련 기반시설 복구비 31억원, 도로 복구비 12억원, 하천 복구비 135억원, 상수도 복구비 26억원, 동로면 수평지구 개선복구 107억원, 견탄교 호우피해 복구공사 30억원을 반영했다.
이 중 국비 지원이 불가한 소규모 하천 피해지역 복구비 53억원과 국비 지원 복구사업의 예산 부족분 51억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편성했다.
읍면동 자체 예산으로 재해재난지역 응급복구 3억1000만원, 재난대비 장비임차비 2000만원을 편성하고,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3개 읍면에는 각 1억원의 응급 피해 복구비를 추가 포함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으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80억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20억원,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3억원, 전국·국제 단위 각종 체육대회 개최 43억원을 편성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문경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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