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한대화, 대전 동구 홍보대사 재위촉

기사등록 2024/04/09 15:43:38

2년간 온·오프라인 구정 홍보활동 참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대화(왼쪽) 한국야구위원회 위원이 9일 대전 동구청에서 박희조 구청장으로부터 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2024.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9일 한대화 한국야구위원회 경기 운영위원을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동구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한대화 위원은 대전 동구 신흥동에서 태어나 신흥초, 한밭중, 대전고, 동국대를 졸업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이자 3루수로 활약하며, 3루수 골든글러브 8회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연고 야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역임해 야구단을 이끌었다. 감독시절 뛰어난 전술로 '야왕(野王)'으로 불렸다. 현재는 한국야구위원회 경기 운영위원, 대전시 체육회 부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대화 홍보대사는 "내고향 동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고민해 왔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체육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 동구의 문화와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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