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노후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또다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수성구 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2004년형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은 같은 날 오후 3시12분께 자연 소화됐다. 거주자의 사후 조사 의뢰로 소방 당국은 화재조사를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설치 시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 점검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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