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대기 건조, 화재 주의

기사등록 2024/04/09 04:00:0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9일 인천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내일까지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양구·서구·옹진군 7도, 강화군·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 8도, 동구·중구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연수구 20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19도, 옹진군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9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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