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김윤철 군수는 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이동시간∙물류비용 감소, 접근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사업으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구축사업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며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김윤철 군수는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 및 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우리군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중앙부처 단계부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6.4% 증가한 3,304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 국회예산 확정 시까지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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