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하루살이 막아라" 남양주시, 선제적 방제 시작

기사등록 2024/04/08 15:28:09
삼패지구에 설치된 동양하루살이용 트랩.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5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방제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동양하루살이는 모기와 달리 흡혈을 하거나 감염병을 옮기는 곤충은 아니지만, 불빛에 반응해 주택가와 산책로에 몰려들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곤충이다.

남양주지역에서는 약품 방제가 불가능한 한강변 상수원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해 와부읍 덕소리와 한강공원 삼패지구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고려대학교,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 친환경 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양하루살이 집중 발생을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나, 직접적인 약품 방제가 불가능하다 보니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시는 동양하루살이 집중 출몰 전에 포충기와 트랩 등으로 동양하루살이를 최대한 제거해 번식을 억제하고,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소독 작업도 병행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매년 대량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출몰 시기 이전에 방역반을 집중 가동해 발생 개체수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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