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영농폐기물 수거로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농촌지역 환경개선 도모하고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김창현 본부장은 "무단으로 버려진 영농폐비닐은 토양의 순환과 흐름을 막아 농작물 생장장애를 불러오고 농업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영농폐기물 불법소각·매립으로 청정농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 초래한다"며 "농협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농촌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전사적인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영농폐기물 연간 배출량은 폐비닐 31만9000t, 폐농약용기 7430만 개로 파악된다. 특히 영농폐비닐은 밭 면적 증가로 발생량이 증가 추세지만 수거율은 64%에 불과하다. 연평균 4만6000t의 미수거된 영농폐비닐은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환경보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공익직불제 연계사업을 통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지역 환경공단 및 지자체는 수거·재활용을 장려하고자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영농폐기물 상태에 따라 수거보상비를 차등 지급한다.
◇울산관광택시 100번째 승객 탑승 관광 상품 제공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N번째 탑승객'에게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표현한 '울산 12경' 미니 마그넷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 울산역에서 올해 100번째 탑승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친구들과 함께 울산을 찾은 황금옥 씨다. 황 씨는 재단 윤원도 관광마이스본부장과 울산관광택시 장재호 기사에게 울산을 떠올릴 특별한 선물을 전달받았다.
황 씨는 "작년에 울산관광택시를 이용하고 만족스러워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탑승하게 됐다"며 "미니 마그넷을 보며 울산에서 즐거웠던 순간을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22년 10월부터 지역 관광 교통 개선을 위해 울산관광택시를 발족해 21대를 운행하고 있다. 타지역 관광객이 울산 12경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7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울산관광택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uto.or.kr/uto/taxitour/taxitour01.do)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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