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투표율 65% 이상이면 민주 유리…153+α 목표"

기사등록 2024/04/08 10:46:02 최종수정 2024/04/08 11:14:52

"투표율 67~68% 수준 예상…투표율 오르면 민주 유리"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0. 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제22대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153석 플러스 알파(+α)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투표율 65~75%(퍼센트) 사이를 예상하고 있고, 65% 이상이 나오면 (민주당에) 유의미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 조사를 해보면 정권 심판과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할 것이냐는 여론을 당이 추적 조사를 하는데 항시 정권 견제에 대한 여론이 높았다. 특히 중도층에서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은 투표율이 올라가면 당연히 민주당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타기 때문에 65% 이상과 70%에 육박하는 그런 수치가 나오면 아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이 흐름을 보면 67%, 68% 그 언저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고 했다.

김준혁·양문석 후보 논란과 관련해선 "당이 후보들에게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엄중히 이야기를 했고, 저 또한 후보들의 말과 태도, 행위에 대해 국민 눈높이가 맞지 않은 것들에 대해선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도 "이미 선거가 시작이 됐기 때문에 저희들은 겸허히 그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다"고 했다.

두 후보 논란이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좋은 이슈일 수가 없다"면서도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핵심 격전지로는 류삼영 후보가 출마한 서울 동작을을 꼽았다. 그는 "흐름을 보면 초기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가는 흐름이 많았고, 최근에는 류 후보가 상당히 접근해 충분히 해볼 만한 수치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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