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 활성화 위하여…지역호텔 맞손

기사등록 2024/04/08 14:35:27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새롭게 조성된 워케이션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호텔과 맞손을 잡았다.

동구는 8일 라한호텔 울산, 타니베이호텔과 워케이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청장, 라한호텔 울산 현영석 총지배인, 타니베이호텔 김종하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구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워케이션의 활성화에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워케이션센터는 타지역 직장인 및 지역산업 관련 출장자 등에게 쾌적한 업무환경과 숙박, 맛집, 체험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인근(해수욕장10길 38, 5층)에 워케이션센터를 조성 중이다.

사업비는 총 9억5000만원(국비 4억5000만원, 시비 2억5000만원, 구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최근 센터를 운영할 역량있는 민간운영사를 선정하고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완료되는 즉시 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유치, 콘텐츠 개발, 홍보물 준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호텔과 워케이션 패키지 등 상품개발을 실시한다.

이밖에 공동 마케팅, 정보교류 등 지역 상권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향후에는 수도권 기업과 지역산업 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ESG경영 거점 오피스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워케이션센터인 만큼 잘 조성해 지역의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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