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빌딩 떠나는 고려아연, 글로벌 기업 향한 경력 채용

기사등록 2024/04/08 09:45:16
[사진=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3.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로 본사를 옮기는 고려아연이 대규모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업계는 이 채용을 고려아연의 홀로서기 일환이라고 본다.

고려아연은 8일 대규모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철금속 업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포석이다.

미래 성장 엔진인 트로이카 드라이브(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 재활용)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제련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인재를 찾는 것이다.

서울 본사에선 ▲커뮤니케이션 ▲기획부문 ▲회계부문 ▲투자전략부문 분야의 인원을 뽑는다. 울산 온산제련소에서는 ▲경영지원(회계, 인사, 총무) ▲설비지원 ▲전기 ▲디지털 전환(DT) 직무의 경력 사원을 00명 모집한다. 일부 직무는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 지원자도 모집한다.

온산제련소에서는 연구개발직 채용도 진행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 성장에 함께 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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