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사회적 위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5월 17일까지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한다.

8일 횡성군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차세대행복e음)을 통해 추출된 공과금 체납자, 중증질환자, 미취업 일용근로자 등 위기 사유 2개 이상에 해당하는 청장년 1인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민간 단체와 협력해 주민등록상 1인 가구, 실질적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까지 완벽하게 찾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태조사 항목은 기본 실태(나이·성별·거주유형)와 사회적 고립도(사회적 관계망), 가구 취약성(건강 등 현실적 문제)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 분류 후 위험군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관리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 급 등 공적 급여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사회적 고립을 겪는 이웃이 없는 횡성 실현을 목표로 나아가는 출발의 해로 정하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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