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4시 22.88%…전국 최하위

기사등록 2024/04/06 16:07:05 최종수정 2024/04/06 16:15:5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서구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대구지역 누적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 22.88%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집계된 누적 투표율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244만2964명이 참여한 가운데 28.10%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46만9511명이 투표해 22.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20.53%보다는 2.35%p 높았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25.38%, 동구 22.85%, 서구 23.38%, 남구 22.63%, 북구 21.98%, 수성구 25.25%, 달서구 21.60%, 달성군 20.38%, 군위군 41.5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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