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12.60%(557만8006명)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9.74%)와 2022년 지방선거(8.22%)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14.1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20만2358명이 투표를 마쳐 9.86%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을 밑돌았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8.13%보다 1.73%p 높았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10.91%, 동구 9.99%, 서구 10.27%, 남구 10.46%, 북구 9.20%, 수성구 10.85%, 달서구 9.13%, 달성군 8.48%, 군위군 22.3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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