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 전 지사 지지자 모임인 '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 계정에는 "(안 전 지사가) 마음을 다스리는 경전을 쓰고 있다"며 "지사님 마음은 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안 전 지사가 불교 경전을 옮겨 적은 모습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안 전 지사가 필사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한지가 겹쳐 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말에는 지지자들과 친선 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38선까지 안희정'은 지난 2017년 안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를 때 만들어진 팬클럽이다.
안 전 지사는 수행 여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아 지난해 8월 4일 경기 여주교도소를 만기 출소했다. 현재 A 씨가 안 전 지사 등을 상대로 낸 위자료 지급 민사소송 1심 결과가 오는 5월 24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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