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한다 ‘상생협약’

기사등록 2024/04/05 16:00:03

삼례문화예술촌-시니어합창단 연습공간 지원·무료 공연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연습 공간을 지원하고, 예술단체는 무료 공연을 연다.

5일 완주군은 완주시니어합창단(단장 김지현)과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하고, 삼례문화예술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삼례문화예술촌 휴관일을 활용해 문화예술단체에게 연습공간을 지원하고 선정단체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완주시니어합창단은 연말까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공연 연습을 진행하고, 2회의 공연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공연을 활성화하고 연습 공간이 부족한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일뿐 아니라 문화예술사업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평가를 통해 지역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전시관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전, 김계형 작가의 '화양연화'전, 지역작가 공예품 등이 전시 중에 있으며, 5월부터는 완주필하모닉의 앙상블 연주와 공연예술 용의 관객참여형 퍼포먼스인 '역사 난타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주말 상설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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