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사전투표 준비 이상무'…불법 카메라 설치 등 확인

기사등록 2024/04/04 17:22:49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 점검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시 관계자들이 4일 밀양시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지난 3일4일 관내 16곳 사전투표소의 불법 카메라 설치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도 점검했다.

시와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카메라 점검 외에도 사전 투·개표소 관리자에게 출입문 관리와 잠금장치 설치를 요청하는 등 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 합동점검반이 3일 밀양시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42곳 투·개표소의 사무종사자는 탐지 카드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선거 지원 업무는 한 치의 착오도 허용되지 않는 법정사무다"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개표소 등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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