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책협약식 열어
제주특별자치도마을공동목장협의회(회장 송부홍)와 탐나는가치맵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봉현)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마을공동목장 보전·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내 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탐나는가치맵핑 운영위는 도내 마을공동목장 현장탐방과 학술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마을공동목장의 보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 중이다.
협약에는 마을공동목장 보전 및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한 제22대 총선 제주 출마자 모두가 함께 했다.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와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제주시을),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 제주시을)가 직접 참석했고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대리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마을공동목장 보전 및 지원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내 마을공동목장은 제주 고유 목축문화의 산실로 생활권 단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한 때 140여개에 이르다 2000년대 이후 부동산 개발 붐에 따라 급격히 줄어 지금은 70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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