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해 11월 한신정보기술에 의뢰한 장애인 맞춤형 인터넷홈페이지 '복지다담'을 이달 말 공식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공약인 이 사업에는 1억2700만 원을 투입했다. 지역 장애인들의 웹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복지다담은 분산된 복지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제시하는 검색 조건에 따라 신속하게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시·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을 적용해 화면을 구성했다. 음성과 전자점자지원 솔루션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제천 지역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유지보수와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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