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9% 인천경기35%, TK47% PK48%
30대 올라 31% 60대↓ 58%…50대 33%
중도 7%p 내려 24%…보수 지지율 7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2%포인트 오른 38%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38%, '잘못함'이 5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4주차 31%에서 2월 2주차 37%로 오른 뒤 38%(2월 4주)→39%(3월 1주)→36%(3월 3주)→38%(4월 1주)로 30%대 중후반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지율이 오르고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지지율이 내렸다.
서울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5%포인트 오른 39%, 인천·경기는 6%포인트 오른 35%로 나타났다. 호남 지지율은 6%포인트 오른 16%다.
TK 지지율은 7%포인트 하락한 47%,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8%포인트 내린 40%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큰 변동 없는 48%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올랐다. 30대 지지율은 11%포인트 오른 31%, 60대 지지율은 7%포인트 오른 58%로 나타났다.
18~29세 지지율은 21%, 40대 22%, 50대 33%로 직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70세 이상 지지율은 6%포인트 내린 6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은 중도층 하락이 관찰됐다. 중도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7%포인트 내린 24%로 나타났다. 보수층 지지율은 70%, 진보층 지지율은 14%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평가 조사에서는 '올바른 방향'이 40%, '잘못된 방향'이 5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방향성 평가 역시 지지율과 유사하게 38%(2월 2주)→40%(3월 1주)→40%(4월 1주)로 40%선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4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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