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흥국생명이 질병·장애·고령 등으로 의사소통이나 이동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가 어려운 고객이 민원을 요청하면 방문일정을 조율한 뒤 고객상담 우수직원이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요청은 흥국생명 콜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일례로 흥국생명은 최근 울산에 거주하는 70대 고령 고객의 연금 지급 관련 민원을 도와주고 청주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2급 고객의 보험금 관련 민원을 해결해 줬다.
태광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을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전 계열사가 동참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흥국생명도 지난해부터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제한된 금융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몸이 불편하거나 금융을 어려워하는 고객이 있다면 전국 어디든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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