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갑…이지은 46% 조정훈 38%[케이스탯리서치]

기사등록 2024/04/04 07:13:45 최종수정 2024/04/04 07:31:29

서울 도봉갑…안귀령 44% 김재섭 38%

서울 양천갑…황희 46% 구자룡 4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양천구갑에 출마하는 황희 후보와 함께 서울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양천갑·도봉갑·마포갑 등 서울 격전지에서 여야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다. 총선이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 1~3일 실시해 3일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양천갑, 도봉갑, 마포갑 지역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4.4%포인트) 안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4년 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14%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지역이다.

서울 양천갑에선 황희 민주당 후보가 46%,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는 41%를 얻었다. 서울 도봉갑에서도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44%,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38%를 받았다. 서울 마포갑에서는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46%,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38%를 얻었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1%를 얻어 38%를 얻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경기 화성을에서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3%,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1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8%를 얻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구자룡 비대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9. suncho21@newsis.com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15.3%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고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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