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당·후보 공문 발송…독려 캠페인도
한동훈 "저희 믿고 사전투표 나서달라"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는 5일 투표를 한다. 전국 254개 지역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도 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전국 254명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사전투표일 첫날 일제히 사전투표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지침이 담긴 공문이 각 시도당 및 후보에게 발송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방침은 사전투표를 불신하는 일부 보수층 지지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당 차원의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제천시 지원유세에서도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이번 투표부터 저희가 강력 주장해서 수개표가 병행된다"며 "저희를 믿고 사전투표에 나서주시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6일까지 당원 및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캠페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전 투표 참여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여를 약속하는 글을 게시하거나('약속해요, 국민의힘 사전투표!'), 주변 사람들에게 사전투표 동참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함께해요, 국민의힘 사전투표!')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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