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신규치매 환자를 위해 '치매안심 내비게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기관과 연계해 치매환자 및 의심자 등 고위험군을 발굴해 상담과 치매검진과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대상자 맞춤형 필요 서비스를 파악해 방문간호 서비스와 정신건강 서비스 등 외부 협력기관까지 연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펼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 고위험군을 주요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인지 저하자, 만 75세 이상 노인,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이 해당한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5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집중 등록기간을 지정해 의료사각지대 치매신규환자 발굴과 등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위험 가구 대상 가가호호 방문은 물론 적극적 홍보활동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이 되어 외부 협력 기관들과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고 치매관리 서비스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지역주민이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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