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이브에 따르면, 세븐틴과 르세라핌은 오는 6월 15~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2차 아티스트 라인업에 포함됐다.
지난해 1600만장이라는 국내 아티스트 최다 앨범 판매량에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 1위에 빛나는 세븐틴은 오는 6월 말 영국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하고, 9월에는 유럽의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이 같은 글로벌 음악 축제를 앞두고 전세계 세븐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초무대가 될 전망이다.
르세라핌은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3집 '이지' 타이틀곡 '이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오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하며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K-팝의 태동기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열풍을 이끈 주역인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XIA)와 김재중은 올해 위버스콘 페스티벌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신 앨범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로 '더블밀리언 셀러'작을 낸 '엔하이픈(ENHYPEN)'도 출격한다.
앞서 위버스콘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 '투어스(TWS)와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 등이 포함됐었다. 이달 중 헌정무대의 주인공인 트리뷰트 아티스트를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발표한다.
하이브는 "지난달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 예매에 무려 85만명이 몰리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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