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선정, 1인 최대 300만원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이플러스 사업' 지원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저소득과 청·장년층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이하 중 치아질환이 심해 자립이 곤란한 청년과 60세 미만 장년층이다.
대상자는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남구치과의사회 초진을 통한 진료계획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인근 치과와 연계해 원활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남구는 현재까지 총 99명에게 2억7200만원을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플러스 사업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장년층의 자립을 돕는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천사기금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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